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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교육 & 책 육아

체육교사처럼 6살 아들과 아빠가 몸으로 할 수 있는 놀이 5가지

by 0Andrew0 2025. 3. 24.

 

 

요즘 황정음가족의 체육교사가 한동안 이슈됐던것으로 안다.

 

우리 집은 내가 8시쯤 귀가한다.

아들과 얼굴보는 시간이 하루에 한두시간 남짓.

그런데 아들은 아빠 껌딱지이다.

그래서 소중한 한시간을, 정말 24시간처럼 격하게 놀아주곤한다.

돈 받고 체육해주는 교사라고 최면이라도 걸어야할 판이다.

 

보통은 아이가 원하는 놀이에 따라가는 편이지만, 아빠의 비장의 무기가 몇가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1. 베개 싸움

누워서 아들과 놀고싶다라면,

부드럽고 작은 베개로  서로 살짝 툭툭 치며 장난을 치며 놀 수 있다.

주로 침대에서 하고, 에너지를 발산하면서도 다칠 위험이 적고, 스피드와 반사 신경을 기를 수 있다.

 

 

2. 점프 장애물 코스

 우리 집엔 축구선수나 있을 법한 미니콘이 있다.

 다이소에서 보고 지른 건데 굳이 사지않고 쿠션, 상자, 의자 등을 배치하고 점프해서 넘어가는 코스를 만들어서 대결해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몸의 균형 감각과 운동 능력을 기를 수 있다.

 

3. 거대한 그림자 놀이

 

우리집 아들은 어려서는 무서워해서 이제서야 할 수 있는 놀이이다.

방에 불을 끄고 손전등을 켜서 그림자로 동물 모양을 만들거나 그림자 따라가기 놀이를 하면, 괴물을 물리치겠다며 전쟁이 시작된다.

상상력과 신체 조절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4. 균형 잡기 게임

 

아이들이 좋아하고, 특히 남자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놀이

바닥에 테이프를 길게 붙이거나 끈을 놓고 그 위를 걸어가게 할 수 있다.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중!" 같은 설정을 하면 더 재미있어한다.

집중력과 균형 감각을 키우는 데 이만한 운동은 없다.

 

 

5. 풍선 배구

 

가벼운 풍선을 공처럼 사용해 서로 주고받으며 배구를 한다.

아빠는 앉아서 발로, 아들은 서서 손으로 하면 아이들이 좀더 역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실내에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협응력과 반사 신경을 키울 수 있다.

 

 

 

 

이런 놀이들은 아이의 에너지를 건강하게 발산하면서 부모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도 좋다.

꿀잠도 예약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텐션을 올려놓으면 오히려 늦게까지 못자니,

마무리는 차분하게 하도록!!

 

 

아빠 껌딱지를 위한 피나는 노력이 오늘도 계속된다.


더 재미있는 놀이를 알고 있다면, 제게도 공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