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이야기

전세대출 갈아타기 모르면 손해! 전세대출 알아보기

by 0Andrew0 2024. 2. 5.

온라인으로 대출 상품을 쉽게 갈아탈 수(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가 지난 31일부터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그리고 전세대출까지 확대됩니다. 대상은 아파트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과 빌라 등 모든 주택의 전세자금 대출입니다.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는 국민들의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5월 구축되었는데요. 이를 통하여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갈아타기 서비스가 운영되며 국민(금용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저금리 대출상품을 조회하고 변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융위원회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개시된 신용대출 갈아타기서비스를 통해 낮은 금리로 갈아탄 금융소비자는 평균 1.6%P의 금리 인하와 더불어 1인당 연간 약 57만원의 이자를 줄이는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지난 9일 시작된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로는 평균 1.55%P의 금리 인하와 1인당 연간 약 298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31일부터 개시된 전세자금대출은 아파트 뿐 아니라 오피스텔, 빌라 등 모든 주택의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신규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는 점으로 금융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다만 몇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 연체 상태이거나 법적 분쟁 상태인 경우 대출 갈아타기 불가
  •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지자체와 금융회사 간 협약 체결로 취급된 대출 갈아타기 불가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카카오페이(KakaoPay), 네이버페이(NaverPay), 토스(Toss), 핀다(Finda) 등 온라인 금융 플랫폼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14개 시중은행 자체 앱에서 가능합니다.
 
지금까지의 전세대출 계약기간은 통상 2년으로 짧은 대출 기간인 만큼 갈아타기를 노리기가 쉽지 않았지만, 최근 1~2년 새 금리가 급등하며 온라인 전세대출 갈아타기의 혜택을 보는 케이스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금융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 내 입점 은행이 적어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입점한 은행을 각 플랫폼별로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토스 : 신한은행, 하나은행, 케이뱅크
  • 네이버페이 : 케이뱅크,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 카카오페이 :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우리은행
  • 핀다 : 우리은행, 전북은행

본인에 맞는 플랫폼 및 은행을 검토/선정하여 가장 효과적인 전세대출로 갈아타길 바랍니다.